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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연금 DB, DC 형 이게 뭐야 ? 뭐가 좋아 ?

림이님 2024. 9. 11. 07:10

회사를 다니면 퇴직 연금을 준비하게 되는데요. 퇴직연금의 종류에는

DB형(확정급여형) DC형(확정기여형)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렵습니다. 

미래를 준비하시는 분들, 연금을 준비하시는 분들. DB, DC 가 무엇인지? 나는 어떤 걸 준비해야 하는지?

알기 쉽고 비교하시기 편하시게 정리해 드릴게요 

 

목차 

1.DB, DC 가 뭐야?
2. DB, DC 장단. 점 은?
3. DB, DC로 계산해 본 내 연금은?
4. 그래서 DB 가 좋아?  DC 가 좋아?

 

 

1.DB, DC 가 뭐야?

  1. DB형(확정급여형):
    • 개념: 퇴직 시 받게 될 퇴직금이 미리 확정되어 있는 형태입니다.
    • 운용 주체: 기업이 운영하며, 근로자는 퇴직 시 확정된 금액을 받습니다.
    • 특징: 퇴직금은 근로자의 근속연수와 평균임금을 기준으로 계산되며, 시장 상황에 관계없이 일정한 금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안정적이지만, 기업의 재정 상태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DC형(확정기여형):
    • 개념: 기업이 매월 일정 금액을 근로자의 퇴직연금 계좌에 납입하고, 그 금액을 근로자가 직접 운용하여 퇴직 시 수령액이 결정되는 형태입니다.
    • 운용 주체: 근로자가 운용하며, 납입된 금액과 그 운용 성과에 따라 퇴직 시 수령액이 달라집니다.
    • 특징: 수령액은 투자 성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수익이 높을 수도 있지만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운용의 자유와 함께 책임이 따릅니다.

이 두 유형은 근로자의 퇴직금 수령 방식과 운용 방식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간단히 이야기하면 DB형은 안정성을, DC형은 투자를 통한 수익성을 중시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2. DB, DC 장단. 점 은?

항목 DB형(확정급여형) DC형(확정기여형):
개념 사용자가 퇴직 시 받게 될 퇴직금이
미리 확정된 형태
사용자가 매월 납입하는 금액이 미리 확정된 형태로,
최종 수령액은 투자 성과에 따라 달라짐
운용 주체 기업 근로자
퇴직 시 수령액 평균임금 × 근속연수에 따라 확정된 퇴직금 지급 근로자가 납입한 금액과 운용 성과에 따라 달라짐
연금 수령액 변동 시장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안정적 운용 성과에 따라 변동 가능, 위험과 수익이 모두 존재
장점 수령액이 안정적이며, 예측이 가능 투자 성과에 따라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음
단점 기업의 재정 상태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음 근로자가 직접 운용해야 하며, 운용 성과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
운용 방식 기업이 운용하며, 근로자는 관여하지 않음 근로자가 스스로 선택한 상품에 투자
목적 안정적인 퇴직금 지급을 보장 투자를 통해 퇴직 후 더 큰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
법적 구조 퇴직금 지급 책임은 기업에 있음 근로자가 납입금을 관리하며, 수령액은 운용 성과에 따라 결정

 

3. DB, DC로 계산해 본 내 연금은?

우선 예시로 몇 가지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대기업 기준이네요..

 

  • 연봉 증가율: 연간 3% (초봉 4,000만 원 기준)
  • DC형 연평균 수익률: 5% (연평균 투자 수익률)
  • 퇴직금 산정 기준: 퇴직 직전 3개월 평균임금 (DB형)
  • DC형 회사 납입률: 연봉의 12% (법정 최소 비율)

그럼 DB와 DC 2가지로 연금을 계산해 보면 

 

DB형 계산

DB형 퇴직금은 최종 3개월 평균 임금 × 근속연수로 계산됩니다.

  1. 20년 후 연봉 계산:
    • 첫 해 연봉: 4,000만 원
    • 20년 후 연봉: 4,000만 원 ×(1+0.03) 194,000만 원 \times (1 + 0.03)^{19}
  2. 퇴직 직전 3개월 평균임금:
    • 20년 후 연봉의 3개월 분할 계산
    • 최종 퇴직금 = 평균임금 × 근속연수(20년)

DC형 계산

DC형 퇴직금은 회사가 매년 납입한 금액에 수익률을 반영하여 계산됩니다.

  1. 매년 납입금 계산:
    • 첫 해 납입금: 4,000만 원 × 12%
    • 20년 후 납입금: 최종 연봉 × 12%
  2. 20년 동안의 총 납입금:
    • 매년의 납입금을 합산하여 20년간의 총납입금을 계산
  3. 수익률 반영:
    • 매년 5%의 수익률을 복리로 적용

초봉 4,000만 원의 근로자가 20년 동안 근속했을 경우, DB형과 DC형의 퇴직금 수령액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DB형(확정급여형): 약 3억 5,070만 원
DC형(확정기여형): 약 2억 332만 원

 

이렇게 보면 DB 가 좋은 것 같습니다. 

 

 

4. 그래서 DB 가 좋아?  DC 가 좋아?

간단히 정리하면 

대기업 : DB

고정된 퇴직금여, 높은 임금 수준, 작기근 속 혜택, 재정적 안정성, 높은 임금 상승률

 

중소기업 또는 이직이 많다면 : DC

매년 일정 금액을 적립하기 때문에 성과에 따라 달라지는 성과 연봉제 라면 DC 

 

오늘은 퇴직연금 DC형 DB형 비교와 사례 총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사례와 대기업 근로자들과 중 소기업 근로자 가 DB , DC 중 어느것이 알아보았습니다.

본인에게 맞는 퇴직연금을 선택하여 운용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