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신혼부부의 주거 문제 해결과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천원주택'을 공급합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9일 '아이 플러스 집드림' 정책을 통해 내년부터 신혼부부에게
하루 임대료 1천원인 '천원주택'을 제공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인천에서 결혼하시고 거주하실 신혼부부님 께는 꼭 필요한 정보입니다.
내용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천원주택 정책
대상: 예비 신혼부부 또는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
지원 기간: 최초 2년, 최대 6년
주택 규모: 무자녀 65㎡ 이하, 1자녀 75㎡ 이하, 2자녀 이상 85㎡ 이하
임대료: 하루 1천원, 월 3만원 수준 (인천 민간주택 평균 월세의 4%)
선택 가능한 두 가지 형태의 주택
공공임대 또는 전세를 구하고 지원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매입 임대주택: 인천시가 보유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입주
전세 임대주택: 신혼부부가 시중에서 아파트나 빌라를 선택하면 시가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제공
추가 정책: 출산 가구의 내 집 마련 지원
2. 대출이자지원사업
인천시는 출산 가구의 실질적인 주거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출 이자 지원 사업도 추진합니다.
이는 정부의 신생아특례디딤돌대출(금리 1.6∼3.3%)과 연계하여, 0.8∼1.0% 상당의 이자를 별도로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대상: 2025년 이후 출산 가구
지원 내용: 최대 대출금 3억원 이내, 1자녀 출산 가구 0.8%, 2자녀 이상 가구 1% 이자 지원
지원 기간: 최대 5년, 연간 최대 300만원 지급
소득 기준: 부부합산 연 소득 2억5천만원 이하
3.인천시의 향후 계획
인천시는 내년부터 5년간 관련 사업 예산으로 약 1,263억원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중앙정부의 인구전략기획부 신설에 맞춰 시 전담 조직을 만들어 저출생 대응 정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인천시는 이미 '1억 플러스 아이드림' 정책을 통해 인천에서 태어나는 아동에게 18세까지 총 1억원을 지원하는 시책을 시행 중입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의 선제적 신혼부부 주거정책이 국가 출생 장려 시책으로 이어져 국가 차원의 저출생 종합대책이 마련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마무리
인천시의 이번 정책이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도 인천시의 지속적인 정책 추진과 개선을 통해 더욱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