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인간관계가 사람들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일가 ?
인간은 누구나 다른 사람으로 부터 사랑받고 싶어 한다.
하지만 이러한 애정 욕구가 지나쳐 오히려 자기 삶을 망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착한 아이 콤플렉스" 라는 이론으로 설명합다.
착한 아이 콤플렉스
상대의 애정을 얻고 싶은 욕구가 지나쳐 자기 자신으로 온전히 살지 못하고
별것도 아닌 일에 불안감이나 죄책감을 느끼는 마음.
착한 아이 콤플렉스의 대표적 특징은 거절을 못 한다는 것입니다.
거절을 하면 사람들이 자신을 이기적이라고 생각해 미워할지도 모른다는 공포를 느끼기 때문 입니다.
하지만 거절을 해도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 근거로 하버드대학의 심리학자 블랑크의 실험을 들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줄을 길세 서 있는 인쇄 전문점에서 실험 협조자가 중간에 끼어들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죄송하지만, 제가 먼저 해도 될까요?' 그러자 약 3분의 1의 사람들이 양보했다.
'죄송하지만 제가 먼저 복사해도 될까요? 왜냐하면 제 상사가 당장 갖고 오라네요. 라고
말을 바꿨더니 거의 대부분 양보했다.
사실 이 결과는 너무 당연하다. '왜나하면' 뒤의 내용이 충분히 공감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실험에서는 이렇게 말했다. '죄송하지만, 제가 먼저 해도 될가요? 왜냐하면 제가 꼭 먼저 해야 하거든요.'
먼저 해야 하는 이유가 얼토당토 않았지만 놀랍게도 93% 으 사람들이 양보를 해줬다.
"왜냐하면" 이라는 단어는 우리가 잠재의식 속에서 ' 타당하다' 는 가정을 자동적으로 불러일으킵니다.
즉,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건 이유가 있다는 것 그 자체이지 그 이유의 내용은 아니라는 것 입니다.
거저를 할 때도 마찬가지다. 완벽히 이유를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상대방이 왜 안되냐"고 물을땐 "왜냐하면, 그건 안되는 거니까" 라고 답해도 93% 확률로 상대방은 납득한다.
상대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만큼 당신의 거절을 마음에 담아두지 않습니다.
그러니 충분히 예의를 갖췄다면 죄책감을 느낄 필요가 없습니다.
살아가다 보면 거절을 해야할 상환들이 많이 생깁니다.
거절을 할때 예의를 갖추고 거절을 한다면 (왜냐하면 이란 단어를 쓰면서) 사람들은 납득하게 됩니다.
정중하게 거절하는 기술 연습해 보시면 어떨까요?